2009년 5월 31일 일요일

Wrestler, Cinderella 그리고 노무현

이 놈들은 한마디로 그가 쪽팔렸던 거다. 학력도 배경도 재산도 무엇하나 변변한 것이 없던 그가 대통령까지 되었다는 사실부터 지긋지긋하게 인정하기 싫었을테고 그런 그가 자신들의 위치에 함께 혹은 그 위에 있었던게 쪽팔렸던 거다. 그래서 사사건건 비웃고 놀려데며 린치를 날렸던 거다. 조중동이 그 선봉이었다는건 이제 시장통의 꼬맹이 양아치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 그런 사실을 알고도 우린 그를 더 제대로 알려하지 않았고 지켜주지 못했다. 결국 우리도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었던 거겠지. 십만원 이마트 상품권 한장에 우린 조중동의 개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랬던 우리에게 그는 당당히 돌아왔지만 그건 역설적이게도 존재로서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부재로 그 존재를 아주 강하게 각인시켜줬다. 가슴깊이 슬픔이 남은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을까.

...


그렇게 슬픈 일주일을 보내고 밀어두었던 The Wrestler 디비디를 틀었다. 이젠 노쇠한 전설의 'Ram' 이 힘겨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울리던 노래가 날 더 슬프게 한다.

... ...

Don't know what you got till it's gone
Don't know what it is I did so wrong

... ...

2009년 5월 24일 일요일

Sarabande - Handel

대통령 노무현


비통하고 허망함에 주말을 보내고, 눈물을 닦는다.

그렇게 가시면 안되는데..



아, 더러운 세월이여, 불행한 시대여 ~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대법관 신영철

신영철 대법관의 출생 및 학력
1954년 공주 생
대전고등학교
서울대 법대
조지타운대 비교법학 석사

대법관 임명 이전까지의 세간의 평판 : 매우 뛰어나고 소신 있는 판사
기존의 판례에 얽매이지 않고 치밀한 법리 해석에 따라 판결
하급심의 판결을 뒤집는 소신판결을 많이 내림
법관에 대한 자부심과 대법관이 되려는 야심이 상당히 강함
내성적인 성격에 철저한 자기관리로 변호사나 동료들로부터 거리감을 느끼게 하기도 함
원칙과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판결로 주목 받음
법원장까지 엘리트코스를 거치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 승승장구함

그러나 대법관 임명에 3번 좌절하면서 급변함

주요 경력 및 화제가 된 판례 (핵심 엘리트 코스는 밑줄 처리)
1976 사시합격
1981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이후 서울민사지법,대구지법,청주지법 근무

1988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겸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 법원 행정처 근무는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장래 엘리트코스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함

1989 서울고등법원 판사
1991 대법원 재판연구관
1992 청주지법 부장판사
이후 언론중재위원회, 사업연수원교수
- 1994 조계종 사태시 종교관련 재판이라는 부담에도 소신판결로 사태해결
- 낙태관련 생명존중과 여성,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판결로 주목받음

1998 서울지법 부장판사
2000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대
- 조직폭력배에 대해 가차 없이 무거운 형량을 구형, 악명 높은 판사로 불림

2001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대법원장 비서실장
- 한총련 활동에 대해 파격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관용적인 판결을 내림
- 탈법적 기업운영에도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에 대한 실형선고 및 법정구속을 판결
-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5.18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2005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 인신구속 사무처리 기준을 만들어 구속남발을 줄이고 피의자 방어권을 증진시킴

2006 수원지법 법원장
- 대법관 제청자문위 추천 1순위였으나 최종 임명에서 탈락

2008 서울중앙지법 법원장
- 같은 해 두 차례나 대법관 후보 1순위로 추천되나 탈락. 대내외에서 인정 받는 경력과 역량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대법관 임명에서 밀리고 있음을 보여줌. 이용훈 대법원장과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이 난무함.

2009.2 3전4기로 대법관 임명됨
- 임명 당시 청문회를 거치면서 야당으로부터도 최악을 피한 차선의 선택으로 평가됨. 청문회 당시만 해도 재판 개입 사건이 소문만 있을 뿐 공론화 되지 않은 단계였음. (출처 : 행복연구소)

요사이 쪽팔린 일들이 좀 있지만 귀막고, 눈막고, 입막고 조금만 더 참자.. 끄응~ (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지나친 권력욕이 결국 멀쩡한 사람을 창피함도 모르는 파렴치한 破廉恥漢 으로 만들어 버리는구나.

어이없음. 푸훗.

2009년 5월 7일 목요일

I don't think so - Priscilla Ahn

그녀의 숨소리



Girl, you been looking at him
A little too long
For me to be your friend
And boy, you been looking at her
A little too sure
For me to be yours

And I've been a little too nice, I know
You probably thought that we were just a show
But you better listen up
You better listen close
I don't think so

I, I think I should go
I can feel your eyes
Look and me and the door
Oh I can take a hint
Oh I can take a clue
You're giving me the go, sir
You're giving me the boot

And I've been a little too nice, I know
You probably thought that we were just a show
But you left me utterly confused
I am not here for you to use

So, you better listen up
You better listen close
I don't think so

Dream A Little Dream Of Me - Joanna Wang

지난주 출장에서 그녀의 새로운 앨범 소식을 접했다.

아쉬운건 Riverside Cafe 를 가지 못했다는 것.
너무 피곤했던 전차로.

그녀의 새 앨범도 역시 좋고,
새로운 그녀의 UCC 도 여전히 좋다.

TV가 CRT에서 LCD로 바뀌셨네.. ^^
모두에게 즐거운 주말 오후가 되시길...

2009년 5월 2일 토요일

拾參樂團


2007년 1월 26일 Taipei, Taiwan

누군가의 뷰앵글속에 내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위 : 나의 카메라 / 아래 : 누군가의 카메라